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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말은 몇리터, 한말은 몇리터

by redtshirt 2026. 4. 20.
※ 본 포스팅의 정보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하려고 노력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용이 변경되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나 출처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소 장을 보거나 방앗간에 갈 때 1말은 몇리터, 한말은 몇리터인지 헷갈리셨던 분들 많으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말은 약 18리터로 생각하시면 가장 편합니다. 정확히는 18.039리터이지만 일상에서는 18리터 통 하나를 가득 채운 부피라고 보시면 되죠. 곡식의 종류나 수분 상태에 따라 실제 저울에 달았을 때의 무게는 조금씩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공간의 크기는 18리터로 동일하답니다.

 

1말은 몇리터, 한말은 몇리터

 

많은 분들이 1말은 몇리터, 한말은 몇리터인지 물어보실 때 무게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말'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부피를 재는 단위입니다.

 

즉, 1말은 약 18리터짜리 빈 통을 가득 채우는 양을 의미합니다. 물이든 쌀이든 그 공간을 꽉 채우면 1말이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내용물이 무엇인지에 따라서 실제 저울에 달았을 때의 무게는 확연하게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피를 설명하기 위해 담아놓은 곡물

 

가장 흔하게 접하는 쌀을 예로 들어볼게요. 방앗간이나 시장에서 쌀 1말을 달아보면 대략 16kg 정도가 나옵니다. 쌀알과 쌀알 사이에 미세한 빈 공간이 생기기 때문이죠.

 

게다가 쌀의 수분 함량이나 통에 얼마나 꾹꾹 눌러 담았는지에 따라서 무게는 1~2kg 정도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 어르신들이 쌀을 살 때 됫박을 탁탁 치며 담았던 기억이 나실 겁니다.

시장에서 쌀 1말을 계량하는 모습

 

떡을 맞출 때도 1말 단위로 많이 주문하시죠. 이때는 쌀 1말을 푹 불리고 빻아서 가루로 만들기 때문에 완성된 떡의 양은 원래 쌀 무게보다 훨씬 무거워집니다.

 

떡 종류에 따라 들어가는 부재료와 수분량이 달라지는데, 대략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백설기: 수분이 많아 무겁고 푹신하게 쪄집니다.
  • 가래떡: 강한 압력을 가해 길게 뽑아내므로 밀도가 아주 높습니다.
  • 인절미: 찹쌀을 찌고 강하게 쳐서 만들기 때문에 쫀득하고 찰기가 넘칩니다.
갓 쪄낸 맛있는 떡들이 진열된 모습

 

마지막으로 참깨나 들깨 같은 가벼운 곡물들을 살펴볼까요? 깨는 쌀보다 알갱이가 훨씬 작고 가벼워서, 18리터 통을 꽉 채워도 전체 무게가 쌀의 절반도 되지 않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보통 시장에서는 참깨 1말은 6kg, 들깨 1말은 5kg 정도로 계산해서 봅니다. 부피는 같아도 곡물마다 무게 차이가 엄청나다는 것을 꼭 기억해두시면, 나중에 장을 보실 때 헷갈리지 않고 요긴하게 써먹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가벼운 참깨와 들깨를 모아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