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고소한 맛을 참 좋아하신다면 들기름 먹는법은 아침 공복에 한 숟가락 그냥 드시거나, 각종 나물과 비빔국수에 듬뿍 뿌려 드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건강에도 참 좋고 맛도 훌륭해서 저도 매일 꾸준히 챙겨 먹고 있어요. 복잡하게 요리할 필요 없이 매일 먹는 반찬에 살짝 곁들이기만 해도 식탁이 풍성해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들기름 먹는법
아침에 눈 뜨자마자 빈속에 한 스푼 챙겨 드시는 것을 가장 먼저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들기름 먹는법 중에서 제일 간단하면서도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쏙쏙 흡수되는 참 좋은 방식이거든요.
밤새 비어있던 속에 기름이 부드럽게 들어가면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꾸준히 드셔보시면 아침에 화장실 가기도 훨씬 편안해진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 소화가 부드럽게 잘 됩니다.
- 하루치 에너지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 속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날씨가 더워질 때 입맛 살려주는 데는 막국수만 한 게 없죠. 집에 있는 쫄깃한 메밀면을 삶아서 찬물에 잘 헹궈준 다음, 짭조름한 간장 소스와 김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기름을 듬뿍 둘러주면 밖에서 비싸게 사 먹는 것 부럽지 않은 훌륭한 한 끼가 뚝딱 완성됩니다. 불에 익히지 않고 생으로 듬뿍 넣어야 본연의 향긋한 풍미가 싹 살아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상에 자주 올리시는 밑반찬에 살짝 더해보는 것도 참 좋은 비법이에요. 시금치나 콩나물을 조물조물 무쳐낼 때 마지막에 한 바퀴 쓱 둘러주면 반찬 맛의 깊이가 완전히 달라진답니다.
나물 반찬이 은근히 제맛 내기가 까다로운 편인데, 질 좋은 기름 하나만 잘 써도 요리 솜씨가 확 살아나는 걸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입맛 없는 날 따끈한 밥에 쓱쓱 비벼 먹기에도 딱 좋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즐겨 먹는 방법인데, 계란 프라이를 부칠 때 식용유 대신 듬뿍 둘러서 익혀보세요. 팬 위에서 지글지글 끓으면서 올라오는 고소한 향부터가 군침을 꿀꺽 삼키게 만듭니다.
겉은 마치 튀겨지듯 바삭하게 익고, 속은 촉촉하게 유지되어서 정말 꿀맛이 따로 없어요. 바쁜 아침 시간에 밥 한 공기 뚝딱 비워낼 수 있는 최고의 밥도둑 역할을 든든하게 해줄 겁니다.

마지막으로, 양상추나 토마토 같은 신선한 샐러드를 드실 때 마트에서 파는 드레싱 대신 곁들여 보시는 것도 적극 권해드립니다. 간장, 식초, 매실액을 살짝 섞어서 오리엔탈 느낌으로 가볍게 뿌려보세요.
채소 특유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기름의 묵직한 고소함이 생각보다 훨씬 잘 어우러져서 입맛을 돋워줍니다. 몸에 참 좋은 불포화지방산까지 듬뿍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