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날짜를 잡다 보면 손 없는 날을 맞추기 어려울 때가 참 많죠. 손 없는 날 이사 못할때는 미리 밥솥을 새집에 가져다 두거나 소금을 뿌려두는 비방으로 충분히 액운을 막을 수 있습니다. 굳이 비싼 돈 주면서 날짜를 억지로 맞추기보다는, 가족들 일정이 잘 맞고 이사 비용도 아낄 수 있는 날을 고르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입니다.
손 없는 날 이사 못할때
달력을 보면서 이사 날짜를 고르다 보면 고민이 참 많아집니다. 예전 어르신들 말씀에 손 없는 날이 좋다고는 하지만, 막상 그날은 이사 비용이 훌쩍 뛰기 마련이거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손 없는 날 이사 못할때 너무 찝찝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요즘 분들은 오히려 평일을 골라서 쾌적하고 저렴하게 이사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그래도 마음에 걸리신다면 아주 간단한 대처 방법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밥솥을 먼저 가져다 두는 방법입니다.
이사를 들어가기 전날이나 며칠 전에, 새집의 주방에 밥솥을 슬쩍 가져다 놓으시면 됩니다. 예로부터 밥솥은 집안의 밥줄을 뜻해서,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 많이들 하시는 방법이 바로 소금이나 팥을 이용하는 거예요. 이사 당일 아침이나 전날에 현관문 앞이나 집안 모서리에 굵은소금을 조금씩 뿌려두면 좋다고 합니다.
소금이나 팥은 옛날부터 나쁜 기운을 물리쳐주는 아주 든든한 역할을 해왔죠. 이사가 모두 끝난 뒤에 빗자루로 가볍게 쓸어 담아 버리시면 되니, 누구나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쑥을 태우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새집에 들어가서 마른 쑥을 은은하게 태우면, 그 연기가 집안 구석구석 퍼지면서 안 좋은 기운을 싹 몰아낸다고 해요.
게다가 쑥 향기 덕분에 새집 특유의 냄새도 어느 정도 가려지는 효과가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불이 나지 않도록 꼭 주의해서 태우셔야 합니다.

이쯤에서 가장 중요한 현실적인 팁을 하나 드릴까 합니다. 날짜에 연연하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업체를 골라 안전하게 짐을 옮기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업체를 고르실 때 꼭 확인하셔야 할 점들을 간단히 정리해 드릴 테니, 이사 준비하실 때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관허 업체인지 꼼꼼히 확인하기
- 물건이 파손되었을 때 확실하게 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 체크하기
- 최소 세 군데 이상에서 방문 견적을 받아보고 조건 비교해 보기

이사라는 게 짐을 싸고 푸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참 많이 지치는 일입니다. 너무 미신에 얽매여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가족들 일정에 맞춰서 마음 편하게 날을 잡아보세요.
결국 새집에서 가족들이 건강하게 웃으며 잘 지내는 게 가장 큰 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항상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