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요금
부산 지하철을 처음 타보시거나 요금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제일 먼저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는 게 가장 정확하고 빠른 방법이에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각 노선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노선도를 볼 수 있고, 어른, 청소년, 어린이 별로 요금이 얼마인지도 자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그리고 열차가 지금 어디쯤 오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각 역마다 어떤 편의시설이 있는지도 미리 찾아볼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부산 지하철 요금은 크게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가까운 거리를 갈 때는 1구간 요금을 내고, 좀 더 멀리 갈 때는 2구간 요금이 적용되는 방식이죠. 어른을 기준으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1구간은 1,600원이고 2구간은 1,800원이에요.
하지만 현장에서 표를 사는 QR승차권을 이용하면 교통카드보다 100원씩 더 비싸니 이 점은 꼭 알아두시는 게 좋아요. 청소년이나 어린이도 나이에 따라 요금이 다르니까, 자기한테 맞는 요금을 내고 타야 해요.
부산 지하철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분들을 위해 요금을 할인해주거나 아예 받지 않는 혜택이 있어요. 예를 들어, 나이가 만 65세 이상인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분들, 그리고 나라를 위해 애쓰신 국가유공자분들은 지하철을 공짜로 탈 수 있답니다.
또 부산에 살면서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가정의 부모님들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되는 분들은 꼭 필요한 서류를 챙겨서 혜택을 받으시는 게 좋겠어요.
만약 부산에서 하루나 며칠 동안 여행을 하거나,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분이라면 정기승차권을 이용하는 게 훨씬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에요.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1일권, 3일 동안 쓸 수 있는 3일권, 그리고 한 달 동안 정해진 횟수만큼 탈 수 있는 1개월권이 준비되어 있거든요.
특히 관광객분들은 1일권이나 3일권을 사면 여기저기 다닐 때마다 표를 끊는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해요.
혹시라도 지하철 표를 샀는데 갑자기 일정이 바뀌어서 타지 못하게 되셨나요? 걱정마세요, 사용하지 않은 승차권은 환불받을 수 있는 규칙이 정해져 있어요. 아직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1일권이나 3일권 같은 정기권은 전액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1개월권의 경우에는 사용한 횟수만큼의 금액을 제외하고 남은 돈을 돌려받게 돼요. 그러니까 표를 쓰고 남았다고 그냥 버리지 마시고, 꼭 역무원에게 문의해서 환불을 받으세요.
학교에서 단체로 체험학습을 가거나, 회사에서 여러 명이 함께 이동해야 할 때가 있죠. 이렇게 2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지하철을 탈 경우에는 단체 할인을 받아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어른, 청소년, 어린이 모두 원래 요금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미리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단체 승차권을 예약하면 당일에 표를 사느라 허둥지둥하지 않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니, 단체로 움직일 계획이 있다면 꼭 기억해두세요.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을 쓰잖아요? 부산 지하철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 아주 편리하게 탈 수 있어요. '부산지하철' 공식 앱을 설치하면 모바일 교통카드를 만들거나 QR코드로 된 표를 바로 살 수 있답니다. 지갑에서 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되니까 정말 간편해요.
정기권 구매나 요금 충전도 앱으로 다 할 수 있으니, 부산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신다면 앱을 설치해서 스마트하게 이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