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동영상 만들기를 할 때는 PC에서는 '알씨' 같은 프로그램을 쓰거나, 스마트폰에서는 'VLLO'나 'InShot' 같은 앱을 쓰는 게 제일 편해요. 요즘엔 PC 프로그램보다 앱이 더 간단하게 잘 나와서 초보자라면 스마트폰 앱으로 시작해 보는 걸 추천하더라고요.
사진으로 동영상 만들기, 동영상 만드는 프로그램
PC에서 사진으로 동영상 만들기를 할 때 가장 만만한 게 바로 '알씨'거든요. 이걸 받으려면 먼저 알툴즈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돼요. 포털에서 '알툴즈'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까 찾기 어렵진 않을 거예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알집, 알약, 알송처럼 익숙한 프로그램들이 쫙 보이는데, 우리는 '알씨'가 필요하니까 다른 건 일단 무시하셔도 돼요.
홈페이지 상단 메뉴를 보면 '알툴즈 다운로드'가 보일 거예요. 거기에 마우스를 올리면 하위 메뉴가 열리는데, 거기서 '알씨'를 선택하고 '설치하기' 버튼을 누르면 설치 파일이 받아져요.
설치 파일 용량은 크지 않아서 금방 받더라고요. 윈도우(Windows)용만 제공되니까, 맥(Mac)을 쓰시는 분들은 아쉽지만 다른 프로그램을 찾아보셔야 돼요.
다운로드한 설치 파일을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나와요. '동의' 버튼을 누르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되는데, 여기서 진짜 중요한 팁이 하나 있어요.
이런 무료 프로그램을 설치할 땐 꼭 '빠른 설치' 말고 '사용자 지정'이나 '설정' 같은 게 있는지 확인하셔야 돼요. 안 그러면 원하지 않는 다른 프로그램(ex: 알툴바)이나 제휴 서비스가 같이 설치될 수 있거든요.
괜히 나중에 지우려면 귀찮으니까, 설치 과정에서는 꼭 체크박스를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것만 설치하는 게 좋아요.
설치가 끝나고 알씨를 실행하면 처음엔 이렇게 이미지 뷰어 기능이 메인으로 떠요. '크게 보기', '목록 보기'처럼 사진을 관리하는 기능이죠.
우리는 사진으로 동영상을 만들러 온 거니까, 이 화면에서 당황하지 말고 상단에 있는 '동영상 만들기' 메뉴를 찾으면 돼요. 예전엔 '꾸미기' 안에 있었는데 버전마다 조금씩 위치가 다르더라고요.
알씨는 동영상 만들기 말고도 자잘한 기능이 많아요. 특히 '일괄 편집' 기능이 유용한데, 사진 여러 장을 선택하고 한 번에 크기를 줄이거나 포맷(JPG, PNG 등)을 바꾸는 게 가능해요.
블로그나 카페에 사진 올릴 때 용량 제한 있으면 일일이 수정하기 귀찮잖아요. 그럴 때 이 기능을 쓰면 정말 편하더라고요.
이건 사실 웬만한 분들은 쓸 일이 거의 없는 기능인데요. 알씨가 의외로 캐드(CAD) 2D/3D 확장자 파일도 열 수 있게 지원하더라고요.
건축이나 설계 쪽 일하시는 분들 아니면 '이게 왜 있지?' 싶을 수 있어요. 그냥 이런 기능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돼요. 우리는 '동영상 만들기'만 잘 쓰면 되니까요.
알씨의 본래 기능은 '이미지 뷰어'이다 보니까 사진 보는 방식은 다양하게 지원해요. '연속보기'로 만화책 보듯이 넘겨볼 수도 있고, '여러 보기'로 폴더 안 사진들을 한눈에 볼 수도 있죠.
특히 '압축파일 이미지 보기'가 은근히 꿀 기능인데요. ZIP이나 ALZ 같은 파일 안에 있는 사진들을 압축 풀지 않고도 바로 볼 수 있어서 편해요.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다 보면 가끔 사진이 옆으로 누워서 저장될 때 있잖아요. 이럴 때 '이미지 회전' 기능으로 바로잡을 수 있어요.
앞에서 말했던 '일괄 변경'이 이 기능인데, 여러 장을 한꺼번에 회전시키거나, 크기를 줄이거나, 포맷을 바꾸는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서 시간을 많이 아껴줘요.
이건 윈도우 탐색기(파일 폴더)에서 압축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했을 때 나오는 메뉴예요.
'알씨로 보기'를 선택하면, 굳이 압축을 풀지 않아도 안에 있는 이미지 파일들을 미리 볼 수 있어요. 저도 이건 은근히 자주 쓰는 기능이에요.
'알씨 꾸미기' 기능도 따로 있어요. 사진 자르기나 포커스(흐림 효과) 조절, 밝기 보정 같은 기본적인 편집이 가능해요.
여기에 간단한 필터 효과나 글상자, 스티커, 액자 같은 것도 넣을 수 있어서 포토샵 같은 전문 프로그램 없이 간단하게 사진 꾸밀 때 쓰기 좋아요.
드디어 핵심 기능인 '동영상 만들기' 화면이네요. 여기서 동영상으로 만들고 싶은 사진들을 쭉 추가하고, 순서를 정할 수 있어요.
사진이 넘어갈 때 전환 효과(디졸브, 닦아내기 등)를 넣거나, 배경 음악(BGM)을 깔 수도 있고요. 간단한 자막이나 액자도 추가할 수 있어서 꽤 그럴싸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캐드 뷰어 기능이 나오네요. DWG, DWF, DXF 같은 파일들을 볼 수 있다는 건데, 이건 정말 특정 분야 종사자가 아니면 쓸 일이 없어요.
이 기능은 그냥 무시하시고, 우리는 '동영상 만들기'와 '일괄 편집', '꾸미기' 정도만 잘 활용해도 알씨는 100% 잘 쓰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