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적증명서 인터넷 발급, 생각보다 간단해요. 정부24 웹사이트만 들어가면 되거든요. 물론 직접 방문하거나 무인발급기도 되지만, 집에서 하는 게 제일 편하죠. 군대 다녀온 이력이나 면제 사실 증명할 때 꼭 필요한 서류인데, 이제 클릭 몇 번이면 돼요.
병적증명서 인터넷 발급
우선 병적증명서 인터넷 발급을 받으려면 '정부24'로 들어가셔야 돼요. 포털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데, 여기가 온갖 민원 서류를 다루는 곳이거든요. 저도 예전에 예비군 때문에 떼봤는데, 요즘엔 정말 편해졌더라고요.
메인 화면에 보면 '검색창'이 크게 보일 거예요. 여기에 그냥 '병적증명서'라고 입력하고 검색 버튼만 누르면 관련 서비스로 바로 안내해 줍니다. 괜히 메뉴 찾느라 헤매실 필요 없어요.

검색하면 '병적증명서 발급' 서비스가 바로 보일 거예요. 여기서 '발급' 버튼을 누르면 신청 화면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서비스는 병역 의무를 마쳤거나, 면제받은 사실을 증명해야 할 때 쓰는 거죠.
은근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주민등록표 초본으로도 병적 사항을 대체할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 현역 복무를 마쳤거나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마친 경우, 또는 전시근로역이나 병역 면제를 받은 분들이 해당되더라고요. 제출처에서 뭘 요구하는지 먼저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발급 버튼을 누르면 본인 확인이 필요해요. 이건 어쩔 수 없죠. 중요한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니까요. 전자 인증서(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등)가 꼭 있어야 하니 미리 준비해두시는 게 좋아요.
참고로 민원 처리 과정에서 행정 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한다는 동의를 해야 하는데, 이건 그냥 절차상 필요한 거라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당연하지만, 문서를 위조하거나 변조하면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절대 안 되겠죠.

인증을 마치면 신청서 작성 화면이 나와요.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같은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주민등록상 주소를 정확하게 적어주셔야 해요. 주소가 다르면 조회가 안 될 수도 있거든요.
여기서 신청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특히 주소 정보는 현재 사는 곳이 아니라 주민등록 기준으로 입력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신청서 아랫부분에는 '용도'를 선택하는 란이 있어요. '경력 확인용', '보훈 대상자 등록용' 등 본인에게 맞는 용도를 고르면 돼요. 이게 중요한 게, 용도에 따라 증명서에 표시되는 내용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거든요.
또 '기재할 내용'과 '미기재할 내용'을 선택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군 경력을 전부 표시할 건지, 아니면 특정 내역(예: 주특기)은 뺄 건지 정하는 거죠. 제출처에서 요구하는 항목만 깔끔하게 나오도록 설정하는 게 좋아요.

이제 거의 다 왔어요. '수령 방법'을 선택할 차례예요. 인터넷 발급이니까 당연히 '온라인발급(본인출력)'을 선택해야겠죠. 다른 옵션들도 있지만, 집에서 바로 프린트하는 게 목적이니까요.
수령 기관은 자동으로 '온라인'으로 잡힐 거고, '발급 부수'를 정할 수 있어요. 보통 1부만 필요하지만, 여러 곳에 내야 한다면 넉넉하게 2~3부 뽑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어차피 수수료는 없거든요.

수령 방법까지 다 정했으면, 마지막으로 '민원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끝이에요. 이 버튼 누르기 전에 '구비서류 열람 사전동의'에 체크가 되어 있는지 한번 확인해 주세요. 보통은 기본으로 체크되어 있더라고요.
이 동의는 내 서류를 발급하기 위해 관련 기관(병무청 등)의 정보를 끌어오는 데 동의한다는 뜻이에요. 이걸 동의 안 하면 발급 자체가 안 되니까, 꼭 체크된 상태로 신청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서비스 신청내역' 화면으로 넘어가요. 여기서 '처리상태'를 보면 '처리완료'라고 떠 있을 거예요. 그럼 '문서출력' 버튼을 눌러서 연결된 프린터로 바로 인쇄하면 됩니다.
만약 프린터가 없거나 지금 당장 출력이 어려우면, '전자문서지갑'으로 보내둘 수도 있어요. 나중에 필요할 때 전자문서지갑 앱에서 바로 열어보거나 제출할 수 있어서 이것도 꽤 편한 방법이더라고요.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