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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설악산 등산 코스

by tlwkr7 2025. 12. 16.
※ 본 포스팅의 정보는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하려고 노력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용이 변경되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나 출처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악산 등산 코스는 가벼운 산책이 가능한 비선대 구간부터 전문가 영역인 공룡능선까지 난이도가 매우 다양하여 본인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코스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사전에 국립공원 정보를 통해 입산 통제 구간과 기상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안전한 산행의 정답입니다.

 

설악산 등산 코스 완벽 가이드

 

설악산 등산 코스를 계획할 때 제가 가장 먼저 들르는 곳이 바로 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예요.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설악산의 주차 정보부터 시작해서 실시간 날씨, 그리고 각 코스별 특징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하거든요.

 

혹시 무작정 출발했다가 통제 구간이라 낭패 보신 적 없으신가요? 저는 예전에 그런 적이 있어서 그 뒤론 꼭 여기서 정보를 확인하고 가요. 특히 대피소 예약이나 교통편 정보도 상세하게 나와 있으니 산행 전 필수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코스별 난이도' 버튼을 눌러보시면 이렇게 직관적인 지도가 나와요.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춰서 코스를 고를 수 있게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어서 초보자분들도 보기 편하더라고요.

 

시간이 부족하거나 체력이 조금 걱정된다면 쉬움 등급의 코스를, 제대로 된 등산을 즐기고 싶다면 어려움 등급을 선택해 보세요. 이렇게 미리 난이도를 파악하고 가면 산행 중에 체력 안배하기도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설악산은 정말 명산답게 즐길 수 있는 루트가 셀 수 없이 많아요. 대표적인 곳들만 추려봐도 이 정도인데, 각자 매력이 다 달라서 도장 깨기 하듯 하나씩 다녀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가족 단위 추천: 용소폭포 코스, 비룡폭포(토왕폭전망대)
  • 경치 감상 추천: 울산바위 코스, 금강굴 코스, 대승폭포 코스
  • 장거리 도전: 대청봉 코스(오색/백담/한계령), 공룡능선 코스

 

이 외에도 양폭, 수렴동, 남교리 코스 등 숨겨진 명소들이 많으니, 계절마다 혹은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해 보세요. 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설악산의 매력이니까요.

 

 

혹시 체력에 정말 자신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백담사에서 시작하는 대청봉 코스를 추천드려요. 총거리가 무려 23.9km에 달하고 소요 시간도 13시간 가까이 걸리는 대장정이라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해요.

 

백담사에서 봉정암을 거쳐 대청봉 정상을 찍고, 희운각과 비선대를 지나 소공원으로 내려오는 코스인데요. 내설악의 고즈넉함과 외설악의 화려함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길이에요. 물론 그만큼 준비물도 철저히 챙기셔야겠죠?

 

 

이 코스가 매력적인 건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봉정암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에요. 1박 2일 일정으로 잡고 여유 있게 걷다 보면 백담 계곡과 수렴동 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피로를 씻어주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구곡담 계곡을 지날 때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 자꾸 발걸음을 멈추게 되더라고요. 힘들지만 그만큼 보상받는 느낌이 확실한 구간이라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정말 많아요.

 

 

백담탐방지원센터에서 영시암을 지나 수렴동 대피소까지 가는 길은 약 10.6km 정도 되는데, 초반에는 비교적 완만해서 몸 풀기에 딱 좋아요. 4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숲 내음 맡으며 천천히 걷기 좋은 길이죠.

 

하지만 방심은 금물인 게, 올라갈수록 경사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해요. 그래도 이 구간은 설악산의 깊은 속살을 들여다보는 느낌이라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문화 자원들도 곳곳에 숨어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요.

 

 

문제는 바로 여기, 봉정암에서 대청봉으로 향하는 2.3km 구간이에요. 흔히 말하는 '깔딱 고개'가 기다리고 있거든요. 바위가 험하고 경사가 가파르니 스틱을 꼭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게다가 이곳은 낙석 위험이 있는 구간이라 절대 딴청 피우면 안 됩니다. 힘들더라도 집중해서 한 발 한 발 디뎌야 해요. 숨이 턱턱 막히지만,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발아래 펼쳐지는 풍경이 정말 예술이라 포기할 수가 없죠.

 

 

드디어 대청봉을 찍고 희운각 대피소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약 2.5km 정도 되는데, 능선을 따라 걷는 이 길이 저는 제일 좋더라고요.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200% 느낄 수 있는 구간이랄까요?

 

비교적 평탄한 내리막이라 숨 고르기도 좋고, 탁 트인 설악산의 전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어요. 여기서 인생 사진 건지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바람이 좀 불 수 있으니 윈드재킷 하나 걸치고 경치 감상하며 내려오세요.

 

 

희운각에서 비선대로 하산하는 5.5km 구간은 계단과 데크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내려가는 길이라고 얕보면 큰일 나요,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는 구간이라 무릎 보호대 착용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절벽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찔하기도 하지만,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경치 하나는 끝내줍니다. 다만 여기도 낙석 주의 구간이 꽤 있으니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마세요.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비선대에서 소공원까지 3.0km는 정말 편안한 산책로 같은 길이에요. 경사가 거의 없어서 아이들이나 부모님 모시고 걷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죠.

 

산불 조심 기간에도 개방되는 구간이라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하산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걷다 보면 어느새 주차장에 도착해 있을 거예요.

 

 

설악산은 아름다운 만큼 험한 구간도 많아서 자신의 체력을 과신하면 안 돼요. '나 정도면 괜찮겠지' 하다가 탈진하거나 부상당하는 경우를 종종 봤거든요. 중간중간 충분히 쉬어가는 게 롱런의 비결입니다.

 

처음 오신다면 혼자보다는 산악회나 경험 있는 분들과 함께 오시는 걸 추천해요. 서로 챙겨주면서 가면 훨씬 안전하고 즐겁게 산행을 마칠 수 있으니까요.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거, 잊지 마세요!

 

사계절 내내 다른 옷을 갈아입으며 탐방객을 맞이하는 설악산, 올가을에는 여러분도 자신만의 코스를 찾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준비 잘 하셔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오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