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요금은 2023년 8월 12일 조정 이후 간선·지선(일반) 기준 1,500원, 광역버스 3,000원, 심야버스 2,500원, 마을버스 1,200원으로 책정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때와 현금을 사용할 때의 요금 차이가 있으며, 오전 6시 30분 이전에 탑승하면 20% 조조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출근길 교통비를 아끼려면 이 시간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요금 인상 총정리
대중교통을 매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작년에 바뀐 요금 체계가 꽤 부담스럽게 느껴지셨을 거예요. 저도 매일 버스를 타는데, 몇백 원 차이가 한 달 모이면 꽤 크더라고요. 혹시 아직도 정확한 금액이나 할인 조건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보통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서 대충 보시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 코너로 들어가면 교통 탭에서 아주 상세한 표를 확인할 수 있거든요. 특히 내가 타는 버스가 정확히 어떤 유형인지, 현금을 냈을 때 얼마나 더 손해인지 확실하게 파악해두시는 게 좋아요.

홈페이지 메뉴가 좀 복잡해 보일 수 있는데, 교통 탭으로 들어가시면 버스뿐만 아니라 지하철, 택시 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예전에는 이런 거 찾아보려면 엄청 번거로웠는데, 요즘은 정리가 꽤 잘 되어 있더라고요.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 금액만 보는 게 아니라, 환승 규칙이나 어린이/청소년 할인 등록 방법 같은 세부 사항까지 체크해 보는 거예요. 의외로 몰라서 혜택을 놓치시는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



가장 많이 타시는 파란색(간선), 초록색(지선) 버스 요금부터 확실히 짚고 넘어갈게요. 2023년 8월 조정 이후로 일반인 기준 교통카드 요금이 1,500원으로 올랐습니다. 예전의 1,200원을 생각하고 계셨다면 잔액 부족이 뜰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주목할 점은 현금을 낼 때와 카드를 쓸 때 요금이 같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카드가 더 저렴했는데, 이제는 둘 다 1,500원이에요. 하지만 환승 할인을 받으려면 무조건 카드를 쓰셔야 하는 거 아시죠? 청소년은 900원, 어린이는 550원으로 조정되었으니 자녀가 있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환승 요금 체계도 살짝 바뀌었는데요, 기본 거리 내에서는 무료 환승이 유지되지만, 거리가 늘어나면 추가 요금이 붙는 건 여전합니다.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인 기준으로 환승 시 기본요금 차액만큼은 더 지불해야 할 수도 있어요.
대중교통을 갈아타실 때 "환승입니다" 소리만 듣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내릴 때 찍히는 금액을 가끔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생각보다 교통비가 많이 나가는 원인이 불필요한 환승 동선 때문일 수도 있거든요.

경기도나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주로 타는 빨간색 광역버스는 인상 폭이 꽤 컸습니다. 기존 2,300원에서 3,000원으로 껑충 뛰었는데요, 왕복하면 하루에 6,000원이니 한 달이면 교통비가 꽤 묵직해지죠.
광역버스는 현금으로 내면 할인이 전혀 없고 잔돈 거슬러 받기도 번거로우니, 무조건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청소년은 1,700원, 어린이는 1,5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늦은 밤 귀가를 책임지는 심야버스(올빼미 버스)와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는 마을버스 요금도 확인해 보셔야 해요. 심야버스는 2,500원, 마을버스는 1,200원입니다. 마을버스는 그나마 가장 저렴한 편이라 가까운 거리는 마을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게 교통비를 아끼는 꿀팁이에요.
특히 심야버스는 택시비 할증 생각하면 2,500원이 정말 혜자스러운 가격이긴 합니다. 술 한잔하거나 야근하고 늦게 들어갈 때, 올빼미 버스 노선을 미리 알아두면 택시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더라고요.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이라면 이 부분을 가장 주의 깊게 보셔야 해요. 만 6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시 3명까지 무료입니다. 하지만 초등학생이 되는 만 6세 이상부터는 어린이 요금을 내야 하는데요.
- 어린이: 만 6세 이상 ~ 만 13세 미만 (또는 초등학생)
- 청소년: 만 13세 이상 ~ 만 18세 이하 (또는 중·고등학생)
- 청소년 연장: 만 18세 초과 ~ 24세 이하 중 중·고등학교 재학생
나이만 됐다고 자동으로 할인되는 게 아니라, 반드시 교통카드에 생년월일을 등록해야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거 깜빡하고 그냥 어른 카드로 찍어주시면 쌩돈 나가는 거니까 꼭 미리 등록해 주세요.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혜택도 변경된 부분이 있습니다. 상이국가유공자의 경우, 예전에는 그냥 무료 승차를 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정상 요금을 먼저 지불하고 나중에 국가보훈부에서 환급받는 방식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무임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처리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런 제도가 바뀔 때마다 이용객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결국 '선지불 후지원' 형태로 투명성을 높이려는 의도인 것 같더라고요. 대상자분들은 소지하고 계신 카드가 제대로 등록되어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죠?

마지막으로 제가 정말 강추하는 팁 하나 드릴게요. 바로 조조할인 제도입니다. 오전 6시 30분 이전에 첫차를 타시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어요. 간선버스 기준으로 300원이나 아낄 수 있는 셈이죠.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다"는 말이 딱 여기에 해당하네요. 출근 시간이 조금 유동적이거나 아침형 인간이시라면, 10분만 서둘러 나와서 조조할인을 노려보세요. 한 달이면 커피 두세 잔 값은 충분히 아낄 수 있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 잘 기억하셔서 똑똑하게 대중교통 이용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