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세금은 자동차의 종류와 배기량(cc)에 따라 다르게 정해집니다. 특히 승용차는 비영업용과 영업용으로 나뉘고, 배기량이 클수록 세금이 높아져요. 전기차나 승합차, 화물차는 또 다른 기준으로 세금이 매겨집니다. 자세한 자동차 세금표 기준과 확인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자동차 세금표
자동차 세금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위택스(Wetax)'라는 곳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위택스는 지방세를 편리하게 조회하고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식 사이트랍니다. 이곳에서 자동차 세금표는 물론, 주민세나 재산세 같은 다른 세금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금을 직접 신고하거나, 정해진 세금을 내고, 환급이 필요할 때 신청하는 등 여러 가지 편리한 일들을 처리할 수 있어요. 고지서를 이메일이나 앱으로 받는 전자송달 신청도 가능해서 우편물을 기다릴 필요가 없답니다.

위택스 사이트에 들어가면 위쪽에 여러 메뉴가 보일 거예요. 그중에서 '지방세정보'라는 글자를 찾은 다음, 그 아래에 있는 '세목별 안내'를 눌러주세요.
'세목별 안내'는 세금의 종류별로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려주는 곳이에요. 여기를 누르면 자동차세뿐만 아니라 우리가 내는 여러 지방세에 대해 하나씩 공부할 수 있답니다.

'세목별 안내' 화면으로 넘어가면 왼쪽에 또 다른 메뉴가 보여요. 여기서는 '시군세'를 먼저 누르고, 그다음 '보통세'를 누른 뒤, 마지막으로 '자동차세'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 순서대로 따라 들어가면 우리가 궁금해했던 자동차세의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어요. 특히 자동차세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그 기준이 되는 세율 정보를 이곳에서 알려줍니다.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엔진의 배기량(cc)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그리고 사업에 사용하는 '영업용'인지, 개인이 타는 '비영업용'인지에 따라서도 세금이 달라져요.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타는 1,600cc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는 1cc당 80원이지만, 같은 크기의 영업용(택시 등)은 1cc당 18원만 냅니다. 배기량이 2,500cc를 넘어가면 비영업용은 1cc당 200원, 영업용은 24원으로 차이가 더 커집니다.

요즘 많이 보이는 전기차나 수소차처럼 배기량으로 계산하기 어려운 차들은 '그 밖의 승용자동차'로 분류됩니다. 이런 차들은 배기량과 상관없이 고정된 세금을 내게 됩니다.
기준은 아주 간단해요. 비영업용 전기차(개인용)는 1년에 100,000원, 영업용 전기차는 1년에 20,000원의 세금이 정해져 있습니다.

승용차가 아닌 다른 종류의 자동차들도 모두 세금 기준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승합차(버스), 화물차(트럭), 특수차, 그리고 3륜 이하 오토바이 등이 여기에 포함돼요.
이런 차들은 배기량이 아니라 차의 크기, 사람을 몇 명이나 태울 수 있는지, 또는 물건을 얼마나 실을 수 있는지(적재정량)에 따라 세금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비영업용 화물차는 짐을 싣는 양에 따라 1년에 28,500원에서 157,500원까지 다양하게 세금이 정해져 있습니다. 내 차가 어디에 속하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