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나 정규직이나 일 시작할 때 근로계약서 작성은 필수죠. 표준근로계약서 양식 무료로 찾는 분들 많으신데, 이거 다른 데서 헤매지 마시고 고용노동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바로 받으실 수 있어요. 괜히 이상한 파일 받지 마시고, 나라에서 제공하는 공식 양식을 쓰는 게 가장 안전하고 정확하거든요.

 

표준근로계약서 양식 무료 다운로드 방법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메인 화면이 보일 거예요. 여기서 표준근로계약서 양식 무료 파일을 찾아야 하는데, 메뉴가 많아서 찾기 좀 헷갈릴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한참 찾았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거 보실 필요 없고,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통합검색' 창을 바로 이용하시는 게 제일 빨라요. 여기에 '표준근로계약서'라고 검색만 하면 바로 관련 자료가 나옵니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통합검색 창에서 표준근로계약서 검색

 

검색하면 결과가 쭉 나올 텐데요, 여러 자료 중에서 '표준근로계약서(7종) 배포'라고 된 게시물을 찾으셔야 돼요. 이게 바로 우리가 찾던 공식 자료거든요.

 

은근히 다른 자료 클릭해서 헤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꼭 '근로개선지도과'나 '정책자료' 같은 카테고리에 있는 공식 배포 자료를 확인하세요. 매년 업데이트될 수 있으니 최신 날짜로 된 걸 클릭하는 게 좋습니다.

 

게시물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아래쪽에 첨부파일이 있어요. 보통 한글(hwp) 파일이나 워드(doc) 파일로 제공되니까 본인 컴퓨터에 맞는 걸로 받으시면 돼요.

 

파일을 열어보면 제일 먼저 '근로계약기간'을 적는 칸이 나와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경우' (정규직)인지, 아니면 '기간의 정함이 있는 경우' (계약직, 알바)인지 정확하게 체크하고 날짜를 기입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근무 장소''업무의 내용'을 적는 부분이에요. 실제 일하게 될 주소지를 정확하게 적고,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그냥 '서빙'이라고 뭉뚱그려 적기보다는 '매장 홀 서빙 및 계산 업무'처럼 구체적으로 적어야 나중에 혹시 모를 분쟁을 막을 수 있더라고요. '이건 내 일이 아닌데?' 하는 상황을 방지하는 거죠.

근무 장소와 업무의 내용을 상세히 기재하는 항목

 

그다음은 아마 가장 궁금해하실 '임금' 항목일 텐데요. 월급인지, 시급인지 체크하고 정확한 금액을 기재해야 해요. 상여금이 있다면 그것도 포함해서 적어야 하고, 매달 언제, 어떤 방식(계좌이체 등)으로 받을지도 명시하게 되어 있어요.

 

여기서 최저시급에 미달되지는 않는지 꼭 확인하셔야 돼요. 2025년 기준 최저시급은 10,030원이니까, 이걸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월급이 맞는지 꼭!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임금 구성항목, 지급일, 지급방법을 기재하는 칸

 

마지막으로 '근로시간''휴일' 관련 내용입니다. 하루에 몇 시간 일하고, 휴게시간은 몇 분인지(보통 4시간에 30분, 8시간에 1시간이죠) 구체적으로 적어야 해요.

 

그리고 주휴일(보통 일요일)과 연차유급휴가에 대한 부분도 근로기준법에 맞게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사회보장 관련 내용이나, 사업주와 근로자 각각의 서명란이 있어요. 모든 항목을 꼼꼼히 읽어보고, 반드시 2부를 작성해서 한 부씩 나눠 가져야 법적 효력이 있으니 이 점도 잊지 마세요!

근로시간, 휴게, 휴일, 연차유급휴가 항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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