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모르는 한자가 나와서 당황하셨던 적 있으시죠? 저도 길 가다가 간판이나 문서에서 낯선 한자를 보면 답답할 때가 많더라고요. 이럴 때 네이버 무료 한문 번역기(정확히는 네이버 한자사전)를 쓰면 정말 편한데요. 굳이 옥편을 뒤지지 않아도, 직접 그려서 찾거나 검색해서 바로 뜻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하거든요.
네이버 무료 한문 번역기
우선 네이버에서 '네이버 한자사전'이라고 검색해서 들어가면 바로 이 화면이 나올 거예요. 이게 사실상 네이버 무료 한문 번역기의 메인 화면이라고 보시면 돼요. 가운데 큰 검색창이 있고, 그 아래에 필기인식기랑 모양자 찾기 기능이 눈에 띄죠?
대부분 이 필기인식기를 가장 많이 쓰시더라고요. 스마트폰이든 PC든 마우스나 손가락으로 직접 한자를 그리면 비슷한 모양의 한자를 쭈르륵 찾아주니까 정말 편해요. "이 한자, 어떻게 읽는지도 모르겠고 부수도 모르겠다!" 싶을 때 거의 만능이에요.

이게 바로 필기인식기 화면이에요. 제가 테스트로 '장인 공(工)' 자를 한번 그려봤거든요. 솔직히 마우스로 그린 거라 삐뚤빼뚤한데도 오른쪽에 '工' 자를 포함해서 비슷한 한자들을 꽤 정확하게 찾아주더라고요.
여기서 은근히 꿀팁이 있는데요, 획순을 꼭 정확하게 지켜서 그릴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대충 비슷하게만 그려도 인식률이 상당히 높아요. "내가 너무 개발새발 그렸나?" 하고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더라고요.


물론 필기인식기 말고 그냥 검색창에 '장인공'이라고 한글 음을 입력해도 결과가 잘 나와요. '工' 자가 바로 뜨고, 이 한자가 부수로 사용되는 '왼 좌(左)'나 '다를 차(差)' 같은 다른 한자들도 함께 보여주니까 연관 학습에도 좋겠죠?
오른쪽에는 획순을 재생해서 볼 수 있는 기능도 있어요. 이건 아이들 한자 공부시킬 때나, 가끔 헷갈리는 한자 획순 바로잡을 때 써먹기 좋더라고요. 총 3획인 것도 정확히 알려주네요.


검색 결과에서 한자를 클릭하면 이렇게 상세한 뜻풀이 화면으로 넘어가요. '장인 공' 자에 '장인', '솜씨', '일', '공업' 등 정말 다양한 뜻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죠. 그냥 '장인' 하나만 알고 있었는데, 이참에 저도 새로 배웠네요.
스크롤을 조금만 내려보면 이 한자가 들어간 관련 단어(공기업, 공사장 등)나 고사성어도 쫙 정리되어 있어요. 이게 진짜 핵심 기능인데요, 고사성어에 마우스를 올리기만 해도 모르는 한자의 음과 뜻을 바로 보여줘서 따로 또 검색할 필요가 없어요.

바로 이 부분이에요. '관련 고사성어' 목록이 보이죠? 예를 들어 '교공졸부(巧工拙婦)' 같은 어려운 사자성어가 나와도, '교' 자에 마우스를 올리면 '공교할 교'라고 뜻이 바로 떠요. 한자 공부할 때 사전을 몇 번씩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어서 시간을 엄청 아낄 수 있더라고요.
꼭 공부 목적이 아니더라도, 신문 기사나 책을 읽다가 모르는 한자나 고사성어가 나왔을 때 네이버 한자사전을 활용해 보세요. 필기인식기 기능 하나만 잘 써도 웬만한 한자는 다 찾을 수 있으니, 앞으로는 답답해하지 마시고 바로 검색해 보시는 게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