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 번호는 SK텔레콤의 국제전화 식별 번호이고, 그 뒤에 붙는 82는 대한민국의 국가 코드입니다. 요약하자면 00682는 'SKT 망을 타고 들어온 한국 관련 국제전화'라는 뜻인데,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이 없다면 금융 사기나 스팸일 확률이 99.9%니 절대 받지 마시고 차단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00682 국제전화 정체와 확실한 차단법
휴대폰을 보다 보면 006뿐만 아니라 001, 002 같은 낯선 번호들이 찍혀있을 때가 종종 있죠? 이게 다 비슷해 보여도 각 통신사마다 부여된 고유한 식별 번호라서 의미가 조금씩 달라요. 저도 처음엔 이게 뭔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이렇게 구분되더라고요.
- 001: KT 통신사 국제전화
- 002: LG 유플러스 국제전화
- 006: SK 텔링크(SKT) 국제전화
물론 이 번호로 전화가 왔다고 해서 반드시 해당 통신사를 쓰는 지인이 전화를 건 건 아니에요. 사기꾼들은 자신의 위치를 숨기거나 요금을 아끼기 위해 여러 회선을 우회해서 사용하거든요. 중요한 건 내게 올 국제전화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져보는 것이죠. 해외에 연락할 사람이 없다면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이에요.


저도 예전에 갑자기 006으로 시작하는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건 SK의 국제전화 라인을 타고 들어왔다는 뜻일 뿐입니다. 요즘은 카카오톡 보이스톡이나 페이스타임, 인스타그램 등으로 무료 통화를 하기 때문에 굳이 비싼 유료 국제전화 회선을 쓸 이유가 거의 없어요.
특히 모르는 번호인데 국제전화 표시가 뜬다면 호기심에라도 받지 않는 게 좋습니다. 받자마자 끊어도 수신자 부담으로 요금이 청구되거나, 교묘한 말솜씨로 개인정보를 빼가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괜히 내 목소리가 녹음되어 악용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돼요.

가장 악질적인 게 바로 이 '006 82' 조합입니다. 82는 한국 국가 번호잖아요? 그런데 국제전화라니, 앞뒤가 안 맞죠. 이건 범죄 조직이 해외에 거점을 두고 발신 번호를 조작해서 한국 사람인 척, 혹은 관공서인 척 속이려고 할 때 주로 나타나는 형태예요.
이런 번호가 뜨면 '아, 이건 100% 작업이구나'라고 생각하고 무시하셔도 됩니다. 괜히 전화를 받았다가 "검찰청입니다" 혹은 "자녀가 납치되었습니다" 같은 소리에 당황해서 피해를 보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00682는 그냥 사기 전화의 대명사라고 기억해 두시는 게 편해요.

매번 수신 거절을 누르는 것도 은근히 스트레스잖아요. 아예 설정에서 원천 차단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별도의 앱을 깔 필요도 없이, 아이폰이나 갤럭시 모두 통화 설정 메뉴에 들어가시면 '국제전화 수신 차단'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있거든요.
이걸 활성화해 두면 006이든 001이든 해외에서 오는 전화는 벨이 울리지도 않고 자동으로 걸러집니다. 저도 부모님 폰에 이 설정을 해드렸더니, 그 뒤로는 이상한 전화 때문에 놀라는 일이 싹 사라졌어요. 꼭 설정해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